변호사 윤경/수필 3442

[본성(천성)은 변할 수 없는가 - ‘전갈과 개구리’](윤경변호사)

[본성(천성)은 변할 수 없는가 - ‘전갈과 개구리’](윤경변호사) - 전갈과 개구리에 관한 작자 미상의 우화 - 개구리가 시냇물을 건너려고 하는 참에 전갈을 만났다.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전갈이 개구리한데 부탁했다. 나도 저 냇물을 건너야 하니 제발 자네 등에 업혀 갈 수 있게 해다오.  개구리가 거절했다. 네가 갖고 있는 독침이 너무 무서워 나는 자네를 태우고 갈 수가 없다네.  전갈이 형편을 설명하고 사정했다. 내가 자네에게 독침을 쏘게 되면 둘 다 죽게 되는 걸 잘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런 일을 저지를 수가 있겠나.  잠깐 생각에 잠겨 있던 개구리는 어렵게 부탁을 수락하고 전갈을 등에 업고 물을 건너가기 시작했다. 개구리의 등에 죽은 듯이 엎드려 있던 전갈은 물살이 거세어지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행운이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단순한 우연인가](윤경변호사 더리드)

[행운이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단순한 우연인가](윤경변호사)  부끄럽지만 2002년도에 약 6개월간 복권을 꾸준히 구입한 적이 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전혀 변화가 없는 내 인생이 너무 답답하였다.  그 무렵 우연히 접한 한 권의 책이 지금껏 내 인생을 지배하고 있다.2003년에 나온 「행운의 법칙」(리처드 와이즈먼 저)이다(개정판이 나오면서 ‘잭팟 심리학’으로 제호가 바뀐 모양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어떤 사람들은 끊임없이 행운을 누리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불운을 끌어들이는 자석과도 같다. 인터뷰 대상자 대부분은 행운과 불운을 우연으로 간주했다. 그러나 우연이라고 생각하기에는 행운이나 불운,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