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은 비난받지 않는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4. 5. 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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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은 비난받지 않는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진정성 없는 사과(apology)>

 

한 부유한 유대인 상인이 한 가난한 노인과 같은 기차 칸에 탔다. 그 상인은 누추한 행색의 그 노인을 보고 깔보고 업신여겼다. 그들이 다다른 목적지에는 유명한 랍비의 방문에 열광하며 기다리는 독실한 유대인들이 모여 있었다.

순간 상인은 자신이 업신여겼던 가난한 노인이 사람들이 기다리는 바로 그 유명한 랍비라는 것을 깨닫고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자신의 행동에 수치심을 느끼고 유명한 현자와 가까이서 이야기할 기회를 어이없게 놓쳤다고 생각한 상인은 군중 속을 헤쳐 그 노인에게 다가갔다.

랍비 앞에 선 상인은 용서를 구하고 그에게 축복을 내려달라고 빌었다.

 

그러자 랍비가 상인을 쳐다보며 말했다.

“나는 당신을 용서할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이 용서를 구할 사람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가난한 노인들입니다.”

 

<사과하고 반성할 때는 진정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사과(apology)는 갈등 상황을 해결해 주는 힘이다.

제대로 된 사과는 평판과 관계 모두를 해결해 줄 수 있다.

그런데 잘못된 사과는 오히려 원래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때로는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

 

사과하고 반성할 때는 진정한 마음이 필요하다.

단순히 “미안해”라고 말하는 것은 사과가 아니다.

용서를 구하려는 의도가 담긴 진정한 사과를 해야 한다. 단지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사과를 해서는 안된다.

 

상대방이 사과를 받아들일지 말지는 당신이 통제할 수 없지만, 사과의 ‘진정성’은 통제할 수 있다.

미숙하고, 건방지고, 상대를 무시하는 사람은 늘 손가락질을 받게 되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실수를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비난하지 않는다.

 

과거에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하여 바꿀 수 있는 것은 없지만,

미래에 어떻게 일해 나갈 지에 대해서는 변화시킬 수 있다.

진정한 반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진정한 사과와 반성은 ‘위대한 힘’을 필요로 한다.

자신의 약점을 놓고 웃을 수 있다면, 당신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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