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씨앗만한 희망】《아무리 깊고 어두운 계곡이라 해도, 조금만한 희망의 씨앗만 있다면 그 씨앗은 담쟁이넝쿨처럼 자라나 절망을 덮고, 다시 빛을 향해 뻗어간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https://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 소년은 책방 앞을 지나다가 멈춰 섰다.사고 싶은 책이 있었지만, 주머니 사정은 늘 비어 있었다.그저 쇼윈도 너머로 펼쳐진 책 한 권을 바라볼 뿐이었다. 소년은 유리창에 얼굴을 바짝 대고, 펼쳐진 페이지를 읽었다.다음 날도, 또 그 다음 날도 —소년은 책방 앞을 지날 때마다 같은 자리에 서서 눈으로 책을 읽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