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하는 이가 하나도 없게 된다면] 【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그대를 사랑하는 이가 하나도 없게 된다면] 【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골목길을 걷고 싶었는데, 오늘도 비가 내린다.

비만 오면 찾아 오는 커피에 대한 강한 유혹과 충동은 정말 뿌리치기 힘들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드라마 ‘도깨비’의 OST가 유달리 마음을 찡하게 만든다.

참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다.

 

옛날 유행가 중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의 후렴구가 “사랑을 쓸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사랑을 쓰다가 쓰다가 틀리면 지우개로 깨끗이 지워야 하니까”로 되어 있다.

 

엄청난 인기를 누린 유행가임에도 불구하고 난 이 노래가 정말 싫다.

‘사랑을 쓰다가 틀리면 지우개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는 가사 내용 때문이다.

이 노래가 인기를 얻은 원인이 ‘사랑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세태’를 반영한 것이라면, 더욱 실망스럽다.

 

사랑은 진실로 고통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것이다.

사랑으로 우리는 고귀한 존재가 되고, 한낱 먼지 같은 이 세상에서 영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사랑’이란 이 세상의 부조리와 고통을 우리가 견뎌내도록 세상이 우리에게 준 고귀한 희망이다.

 

유행가 중에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라는 노래가 있다.

사랑을 쓰다가 틀리면 지우개로 깨끗이 지워야 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이다.

사랑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세태를 반영한 것 같아 그 가사가 싫다.

 

심장은 한 사람만 담으라고 하나만 있는 것이다.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는 괴로움 속에 헤매일 때는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내가 좋아하는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의 일부분이다.

 

사랑하는 사람이란 평소에 별다른 존재감 없이 사소하게 느껴지다가도, 정말 힘든 시간에는 가장 큰 위안과 평온함을 줄 수 있는 커다란 존재로 다가온다.

사랑은 믿어주는 만큼 힘을 발휘한다.

 

사랑은 진실로 고통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것이다.

사랑으로 우리는 고귀한 존재가 되고, 한낱 먼지 같은 이 세상에서 영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사랑의 감정을 품으면, 스스로 행복하기 때문에 하는 일마다 잘 풀린다.

‘사랑의 감정’은 결코 늙는 법이 없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더 풍성해지고 더 예민해진다,

 

‘사랑’이란 이 세상의 부조리와 고통을 우리가 견뎌내도록 세상이 우리에게 준 고귀한 희망이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하여 우리가 죽을 때까지 사랑을 해야 하는 이유다.

 

만약 그대를 천명의 사나이가 사랑한다면

그렇다면, 그 천명 중에는 나

라졸도 끼어 있을꺼요.

 

만약 그대를 백명의 사나이가 사랑한다면

그 백명 중에 나

라졸도 끼어 있을꺼요.

 

만약 그대를 열명의 사나이가 사랑한다면

그 열명 중의 하나는 나

라졸일꺼요.

 

그리고 그대를 사랑하는 사나이가

단 한 사람뿐이라면

그가 라졸이라는 걸

그대는 알꺼요.

 

그러나 그대를 사랑하는 이가

하나도 없게 된다면

그때는 이 라졸이 죽었다는 걸

그대는 알게 될꺼요.

 

- 라졸 캄자도프의 “사랑의 노래” 중에서 -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대표변호사 윤경 (yk@theleadlaw.com)

(06158)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39, 7층(삼성동, 연당빌딩)

직통전화 : 02-2135-1662, 팩스 : 070-4324-4340

공식사이트 : http://yklawyer.tistory.com/

홈페이지 : http://www.theleadlaw.com/

● 민사집행법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제2015-82)

● 지식재산권법 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제2015-83)

☞http://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