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 수령 어떻게?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던 사람이 달리는 차에서 갑자기 뛰어내려 사망했다면 차량 소유자가 가입한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을까요?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닌 만큼 어떤 판결이 나오게 되는지 주목되었었는데 그 사례와 결과를 알아보겠습니다. 어린이 집 보육교사로 일하던 A씨는 2014년 5월 자신의 아버지가 운전하던 차에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열흘 후 사망했습니다. 평소 소극적인 성격 탓에 대인 관계와 업무에서 스트레스를 받던 A씨는 편집성 정신분열로 5년간 87회에 걸쳐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일에도 A씨는 다니던 어린이집을 그만두려 하다가 아버지의 설득으로 차에 타고 직장에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A씨의 장례를 치른 유족들은 보험약관에 따라 사망보험금을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