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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청바지를 입으라니!]【윤경변호사】
어버이날이 다가 왔다고 아이들이 선물을 내놓는다.
데님(denim) 청바지다.
하루 종일 남대문 시장을 뒤졌단다.
난 청바지를 입지 않는다.
20대 이후로 청바지를 입어본 적이 없다.
가지고 있는 청바지는 단 한 벌도 없다.
게다가 여자 옷처럼 웬 꽃무늬란 말인가?
야하고 유치하다.
어이가 없어 잠시 정신줄을 놓았다.
오늘 야외 가족 모임에 입고 가란다.
고민된다.
이 나이에 청바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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