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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여행(6)】《 아담하고 예쁜 성벽 마을 오비두스를 걷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오비두스는 리스본에서 차량으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성벽 안에 둘러싸인 아담하고 예쁜 마을이다
독일의 로텐부르크나 남프랑스의 에즈(Eze), 보르도 생테밀리옹의 아기자기한 중세풍 마을 느낌이 물씬 풍긴다.
아름다운 골목길과 예쁜 상점, 성당, 초콜릿 공장 등이 즐비한 곳이다.
딱 내 취향이다.
에즈, 생테밀리옹, 로텐부르그 같은 중세풍의 작은 마을을 걷다보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 좋은 환상에 빠진다.
초콜릿 잔에 체리주를 따라주는 상점이 있다.
체리주가 아주 달콤하고 맛이 있다.
술을 마신 다음에는 안주로 초콜렛 잔을 먹었다.
맛이 좋아서 연거푸 두 잔을 마셨다.
아름다운 성당과 마차가 보인다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하늘은 파랗다.
금은 세공품 장식을 파는 상점에 들어갔다
중세풍의 반지, 팔찌. 목걸이 등 각종 세공품을 팔고 있다
내가 가진 크롬하츠는 해골 바가지나 십자가 모양이 많은데, 여기에는 크롬하츠보다 더 예쁘고 멋진 금은 세공품이 많다.
내 눈에는 크롬하츠보다 훨씬 예쁘다.
남성용 은목걸이, 별 모양의 레더 넥클리스, 예쁜 남성용 팔찌 두 개를 구입했다.
안경걸이 크롬하츠 해골 목걸이를 가지고 갔는데, 여기서 산 목걸이와 팔찌가 더 마음에 든다.
이 나이에 이런 유치찬란한 목걸이나 팔찌를 좋아하는 내 자신이 스스로 조금 한심스럽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