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를 걷다(14)]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 공원 걷기> 【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발칸반도를 걷다(14)]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 공원 걷기> 【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 공원 걷기>

자연 속을 걸었다.
향긋한 나무 냄새와 풀 향기를 맡고,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셨다.

90여개의 폭포 줄기와 16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플리트비체(Plitvice) 국립 공원은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청명하고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호수가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
호수 주변에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1시간 30분 동안 편안하게 걸었다 .
호수를 가로 지르는 유람선도 탔다 .

중세도시의 골목길 걷기도 재미있지만, 자연 속을 거닐며 흙을 밟는 것도 너무 상쾌하고 즐겁다.

신선한 공기가 뺨을 스친다.

낮선 나라의 숲속을 걷다보면,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 정말 아무 생각이 없다.

그럼에도 낮선 이국땅을 무작정 걷다가 문득 깨닫는 것이 있다.

내가 누구를, 무엇을 그토록 그리워 하는지, 또 무엇을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지 알게 된다.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한 그것 말이다.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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