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앞에서 비겁한 사람이 되지 마라.]【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사랑에는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사랑을 시작한 청춘의 가슴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뜬다
그 무지개 사이의 작은 골짜기에서는 온갖 새들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들린다.
사랑을 시작한 청춘남녀는 제정신이 아니다.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다.
그 사랑이 어떤 비극적 종말을 가져 오더라도
그 사랑으로 인해 숱하게 가슴이 무너지더라도
사랑이 시작될 때는 영롱한 현기증으로 비틀거린다.
그런데 그렇게 뛰던 심장이 어느 날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멈추는 순간이 온다.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이 끝나고 이별이 찾아 오는 것이다.
이별이란 놈은 꼬리가 길어서 쉽게 제 모습을 감추지 않는다.
오랫 동안 곁에 머물면서 시도 때도 없이 괴롭힌다.
그 동안 사랑한 대가를 한꺼번에 치르라는 것처럼 이별은 눈물과 아픔을 독촉한다.
<청춘들이 이별에 서툰 이유는 이별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별은 두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
이별의 한쪽 얼굴은 사랑하는 대상과 떨어져서 슬픔과 괴로움에 빠진 모습이다.
모든 이별은 후유증을 남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별을 하고 나면 마음 한 귀퉁이가 떨어져 나가면서 생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한동안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지 않으면 안된다.
이별의 또다른 얼굴은 사랑하는 대상과 어쩔 수 없이 떨어졌지만 영영 헤어질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가까이 있을 때는 서로 충실하지 못하거나 서로를 힘들게 하다가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헤어지게 되면 남은 삶을 애타게 후회하며 살아야 한다.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며 소중한 부분을 가슴에 차곡차곡 담아둔 사람들은 오래 못 보게 될 뿐이지 완전히 헤어진 것이 아니다.
청춘들은 이별에 서툴다.
이별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다.
이별하는 순간은 슬프지만 이별 자체는 슬픈 게 아니다.
이별하는 것은 완전한 끝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행복이 있으면 불행이 있고, 통증이 있으면 성장이 있다.
사랑이 있으면 이별도 따라 올 수밖에 없다.
<이별이 두렵다고 사랑 하기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해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 이별은 단순한 갈라섬이 아니라
더 성숙한 삶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결실이 되는 것이다.
사랑을 홀대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더 넉넉하게 품을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아름다운 이별이란, 너무도 사랑했지만 이제는 떠나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대상을 다시 자신의 안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랑한 만큼 미워했고, 고마운 만큼 섭섭했던 감정들을 모두 인정하고, 그가 자신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그리고 자신도 몰랐던 내면에 무엇이 있었는지를 살피고 이해하는 것이다.
비록 그는 떠났고 사랑은 과거 일이 되어 버렸지만 그 과정에서 또 한 뼘 성장했음을 느끼며 그 없이도 살아 가는 법을 배운다.
사랑에는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 고통을 피하고자 한다면 사랑 자체를 인생에서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사랑이 없는 인생이 과연 가치가 있을까?
사랑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 없이 언젠가 또 찾아 온다.
비록 지금은 이별의 슬픔 그 한가운데 있더라도 언젠가 새로운 사랑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청춘들아, 이별 후에 우는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이별의 슬픔은 타인을 자신보다 더 사랑해 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비록 잠 못 자고, 밥 못 먹고, 눈물샘이 마르지 않을지라도
이별이 두렵다고 사랑 하기를 포기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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