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관계》[스스로 만든 적극적 관계가 운명을 행복하게 만든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4. 6. 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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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스스로 만든 적극적 관계가 운명을 행복하게 만든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관계가 운명을 결정 짓는다.>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는 관계를 맺는다.

관계가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운명이 결정된다.

어떤 부모를 통해 태어났느냐가 인생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그 후의 운명도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관계는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부모는 선택할 수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선택할 수 있다.

 

소극적인 관계도 있고, 적극적인 관계도 있다.

학교나 직장에서 저절로 맺어지는 ‘소극적인 관계’가 있는가 하면

누군가와 특별하게 잘 지내는 ‘적극적인 관계’도 있다.

대부분의 관계는 소극적이면서 동시에 안정적인 관계다.

 

내가 만드는 ‘적극적인 관계’는

기존의 안정된 질서에 큰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바로 이 적극적이면서 위험한 관계다.

이익과 손해를 따지면서 만나는 관계가 아니라

절실한 느낌 때문에 만나는 관계가 우리를 훨씬 더 행복하게 만든다.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는 관계,

어떤 경우에도 믿을 수 있는 관계,

하루도 안 보면 미칠 것 같은 관계.

이런 관계 속에서 살아 간다면

행복은 그림자처럼 따라 다닐 수밖에 없다.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

 

특별한 사람이란 없다.

‘관계’와 ‘운명적 인연’에 의해서 특별해질 뿐이다.

 

지금 눈앞의 낯 모르는 사람이 피를 콸콸 쏟는다 해도

몇 분 후면 나는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릴 것이다.

 

그러나 만약 어떤 계기로 그를 사랑하게 되면,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은 달라진다.

 

그가 고개만 조금 숙여도 내 가슴은 미어질 것이며

그의 시선이 가는 방향에 따라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해 지기도 할 것이다.

 

특별한 사람이란 없다.

관계에 의해서 특별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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