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일’은 미루지 말고 되도록 짧게 해치워라.]【윤경변호사】
<개구리를 먹는 방법>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가 쓴 “저 개구리를 먹어라(Eat That Frog!)”이란 책에 개구리를 먹는 비법이 나온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차갑고 미끈한 개구리를 꿀꺽꿀꺽 잘 삼킬 줄 알아야 한다.
그 비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구리는 아침 일찍 먹어야 효과가 좋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어도 좋고 출근해서 일을 시작하자마자 먹어도 된다.
하지만 늦을수록 효과는 줄어든다.
둘째, 개구리가 여러 마리 있을 때는 그 중에서 가장 흉측하고 커다란 놈부터 잡아 먹어야 한다.
작은 개구리를 몇 마리 잡아먹고 나서 개구리를 제대로 잡아먹은 체하면 안된다.
셋째, 그러면 큰 개구리는 도대체 어떻게 먹느냐. 간단하다.
코끼리를 먹는 방법과 같다.
한 입씩 차근차근 먹어치우다 보면 코끼리 한 마리도 다 먹을 수 있다.
제 아무리 큰 개구리라도 그런 각오로 달려들면 다 먹을 수 있다.
여기서 ‘개구리’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또한 가장 어렵고 하기 싫은 일’을 말한다.
왜 하기 싫은 일은 미루지 말고 짧은 시간 내에 해치워야 하는 것일까?
‘습관화’ 때문이다.
<습관화의 위력>
사람들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하여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을 하면, 답은 거의 동일하다.
‘여행’이다.
그 중에서도 ‘해외여행’이다.
해외여행은 스트레스를 푸는 취미활동 중 가장 ‘돈’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Bucket List)에 “세계일주여행”이 들어있다.
그럼 ‘1년간의 세계일주여행’은 최상의 행복감을 부여할까.
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결코 아니다.”
사람에게 전혀 경험하지 못한 자극을 주면 아주 강한 반응을 보이지만, 자극에 노출되는 횟수가 잦아질수록 반응은 점차 약해진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습관화(Habituation)’라고 한다.
처음 할 때 느꼈던 ‘짜릿함’은 습관화로 인하여 곧 사라진다.
연차휴가를 한 번에 몰아 쓰는 것은 어리석다.
처음에는 즐겁지만, 습관화의 힘으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덜 재미있고 지루해진다.
즐겁고 신나는 일은 짧게 끊어서 해라.
즐겁고 신나는 일은 한 번에 오래하기 보다는 ‘간격을 두고 자주 끊어서 하면’, 짜릿함과 흥분이 무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장기간의 세계일주여행보다는 짧은 해외여행을 상당한 간격을 두고 여러 번 가는 것이 더 행복감을 충족시켜 준다.
반대로, 지겹고 하기 싫은 일은 ‘끊지 말고 이어서 단번에 끝내야 한다’.
그 것이 결과적으로 원하는 일을 할 시간을 버는 길이다.
☞
https://www.facebook.com/pages/%EC%9C%A4%EA%B2%BD%EB%B3%80%ED%98%B8%EC%82%AC/458972567566275?fref=ts
'변호사 윤경 >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부의 출발이다.]【윤경변호사】 (0) | 2014.11.15 |
---|---|
[꽃을 가꾸었던 손에선 꽃향기가 나고, 사랑을 담았던 가슴에선 사랑의 향기가 난다.]【윤경변호사】 (0) | 2014.11.13 |
[사랑은 수많은 우연으로 이루어진 운명의 장난이다.]【윤경변호사】 (0) | 2014.11.12 |
[가끔은 몸과 마음을 자연스런 흐름에 내맡겨라.]【윤경변호사】 (0) | 2014.11.09 |
[지는 듯 이기고 부드러운 듯 강인하라.]【윤경변호사】 (0) | 201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