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애완견계의 꽃미남 또르]【윤경 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6. 3. 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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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계의 꽃미남 또르]【윤경 변호사】

 

<정면도와 측면도>

 

어제가 또르의 ‘돌’였다.

1살(3. 5.생)이 되니 벌써 몸무게 4.2kg의 어른이 되었다.

다 컸다.

 

아침 일찍 서울대 캠퍼스로 2시간 동안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목욕을 했다.

깔끔해지고 향긋한 냄새가 난다.

 

그동안 또르의 정면만 찍었다.

하지만 얼굴이 전부가 아니었다.

 

뒷태도 멋지다.

치켜올린 엉덩이가 빵빵해서 간지가 난다.

 

측면도를 보니, 롱다리다.

내 숏다리와는 다르다.

쭉뻗은 다리가 늘씬하고 품위 있다.

테양의 후예 송중기가 울고 가겠다.

 

허파에 바람이 잔뜩 들어간 바람둥이가 될까봐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