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대하여 - 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
<맹수의 왕이 죽는 이유>
맹수 중의 왕인 사자나 호랑이를 밀폐된 깜깜한 우리에 가두어 놓으면 3일도 못 넘기고 모두 죽는다고 한다.
그런데 그 죽는 원인이 음식이나 물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극한 상황이 주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스트레스에 가장 강한 동물은 무얼까.
“사람”이다.
그런데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것을 보면, “스트레스”의 위해는 대단한 것임에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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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 천적 이야기>
활어를 수송할 때 물고기 역시 상당수가 사망하게 된다.
그런데 활어의 치사율을 낮추는 획기적인 방법이 개발되었다.
‘수조를 키우는 방법’,
‘차가운 얼음으로 온도를 낮추는 방법’,
‘신선한 공기와 물을 투입하는 방법’ 일까.
모두 효과가 있었지만, 치사율을 크게 낮추지 못하였다.
놀랍게도,
그 획기적인 비법은 오히려 활어를 잡아먹는 새끼 상어나 무태장어를 천적으로 넣는 것이다.
천적 물고기를 투입하면, 활어는 잡아 먹히지 않으려고 계속 발버둥치기 때문에 죽지도 않을 뿐 아니라 팔팔하게 헤엄쳐 다닌다.
최근에는 활어수송에 천적으로 대부분 ‘문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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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스트레스는 생활의 활력소>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는 독이지만,
약간의 스트레스나 긴장감은 일의 집중을 높이고 실수하는 횟수도 줄이는 역할을 하는 “생활의 활력소”이다.
금붕어는 자연상태에서는 알을 만 개 낳지만, 스트레스나 생존위험이 전혀 없는 편안한 어항에서는 삼천 개의 알밖에 낳지 못한다.
아무런 자극이나 스트레스 없이 너무 한가롭게만 주어지는 인생에서 얻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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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 - 데드라인(Deadline)의 위력>
실제로 자신을 '의도적인 스트레스'로 몰아 넣을 경우 일의 효율성과 성취율이 높아진다는 실험결과가 있다. 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이다.
교수가 학생들에게 같은 주제의 리포트를 써내도록 하면서 절반의 학생들에게는 일주일 내에, 나머지 절반의 학생들에게는 한 달 후에 리포트를 써내도록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기한 내에 리포트를 제출하지 못한 학생의 비율은 비슷했다.
게다가 어느 리포트의 완성도도 일주일 내에 쓴 것이나 별 차이가 없었다.
이처럼 시간을 길게 잡으면 게으름만 늘어나는 현상을 '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 이라고 한다.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경영연구자인 파킨슨(C. Northcote Parkinson)이 발표한 이 법칙은 원래 '업무는 그것을 완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채울 만큼 확대되기 마련'이라는 것으로, 당시 일의 양에 관계없이 영국의 공무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을 분석한 결과이다.
주어진 시간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훌륭한 성과를 거두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조금 늘어졌다고 느낄 때에는 의도적으로 촉박한 일정을 잡아 놓고 일을 추진하는 것도 한 방편이다.
결국 Deadline이라는 스트레스가 기간의 장단과 관계없이 똑같은 효율로 작용한 것이다.
당신이 달라이 라마나 법정스님이 아니어서
어차피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스트레스를 두려워 하지 말고, 즐기며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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