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신비로움이 가득한 미지의 세계 중남미여행(14)】《칸쿤에서 카리브해의 밤 바다를 보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5. 2. 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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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움이 가득한 미지의 세계 중남미여행(14)】《칸쿤에서 카리브해의 밤 바다를 보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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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껏 기뻐하고, 슬퍼할 거예요.
이런 날 보고 사람들은 감상적이라느니,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그대로 표현한다고 수근거리겠지만,
나는 삶이 주는 기쁨과 슬픔, 그 모든 것을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해도 마음껏 느끼고 표현하고 싶어요.
   -'빨강머리 앤' 중에서 -

치첸이사를 모두 둘러보고 칸쿤의 ‘윈덤 알트라 칸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Wyndham Alltra Cancun)’로 다시 돌아왔다.
호텔에서 스테이크 등 식사를 마치고 카리브해의 밤 바다를 보러 산책을 했다.

눈을 감고 밤하늘을 본다.
산뜻하고 시원한 바람이 뺨에 닿는다.
    
내 오랜 꿈들이,
희망과 꿈들이 저 바다 위로 날아오르는 모습,
알록달록한 열기구에 함께 실려, 도시의 불빛이 내려다 보이는 밤하늘로 둥실 떠오르는 모습을 본다.
    
그리고 나는,
약간의 취기와 함께 즐겁고 흥분된 마음에 들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