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메디치(Medici) 가문의 역사】《이 책을 읽으면 불행해지는 까닭은?》〔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1. 3. 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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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Medici) 가문의 역사이 책을 읽으면 불행해지는 까닭은?》〔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오늘 읽은 책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이다.

그런데 제목과는 다르게, 그 내용은 346년간 이어졌던 메디치 가문의 흥망성쇠의 역사를 기술한 책이다.

중간중간 삽입된 관련된 그림이나 사진들이 아주 깨끗하게 인쇄되어 있어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책의 내용도 재미있었지만 그림과 사진에 온통 마음을 빼앗겼다.

 

책을 읽고 나니 베키오(Vecchio) 다리, 우피치(Uffizi) 미술관 등이 있는 피렌체(Firenze)에 다시 가보고 싶은 충동이 꿈틀거린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이태리 여행이다.

 

비행기를 타고 낯선 곳으로 훌쩍 떠나는 해외여행이 정말 그립다.

행복을 향한 몸짓이 이토록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행위가 여행 말고 또 있을까?

자유를 향한 몸짓이다.

 

새를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유를 설명해 주는 것이다.

새장에 그대로 가두어 둔 채.

 

미운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