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식단일기 2022. 10. 28.(금)】《숙제를 잘 마친 것 같아 뿌듯한 날이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2. 10. 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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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일기 2022. 10. 28.()】《숙제를 잘 마친 것 같아 뿌듯한 날이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오늘 아침은 일부러 전날보다 더 많은 음식을 섭취했다.

점심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회식하느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최대한 일부러 건강식을 골랐다.

 

저녁이 문제다.

집에 돌아오니 장모님께서 또 음식을 가져다 놓으셨다.

계란찜, 단호박, 파김치, 고구마 등이다.

운동가기 전에 일단 이 음식을 기본으로 식사를 했다.

여기에 닭가슴살 100그램과 사과 1개를 곁들였다.

 

2시간 동안 운동하고 돌아오니, 힘들고 지쳐서인지 별 식욕이 없다.

하지만 무언가 단백질을 보충하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단백질보충제와 샐러드 1팩을 먹었다.

 

샤워 후에 갈증이 나서 칼로리가 높은 샴페인 한 잔 단숨에 들이켰다.

차가운 탄산이 목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온 몸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만든다.

가벼운 알콜은 언제나 정답이다.

 

2022. 10. 28.()

 

아침 : 이지샐러드 1+ 고구마 1+ 우유 한잔(에스프레소 2 shot 섞음) + 검은콩 낫또 1

 

점심 : 보리굴비와 간장게장 + 밥 한 그릇

 

저녁

운동가기 전 : 계란찜 절반 + 단호박 2조각 + 닭가슴살 100그램 + 고구마 1+ 우유 한잔(에스프레소 2 shot 섞음)

운동 후 : 이지샐러드 1+ 우유에 단백질 분말 섞은 것(나또가루, 산양단백분말, 식물성 단백질 분말, 볶은 귀리가루 각 1 스푼)

샤워 후 : 샴페인 1

 

저녁 운동 후 그다지 배고프지 않음에도 일부러 많이 섭취했다.

PT 선생님이 내 준 숙제를 잘 마친 것 같아 뿌듯하다.

체중증가의 강박증에서 잠시 벗어났다.

곧 스모선수 몸매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