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세상에는 나도 모르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 그런데 그게 내가 벌린 일?>
어떤 여행객이 몽고의 오지를 여행하다가 큰 우물을 발견했다.
그는 불현듯 우물의 깊이가 얼마나 될지 무척 궁금해졌다.
그래서 길바닥에 있는 작은 돌을 주워서 우물에 던져 놓고는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돌이 '풍덩'하고 물에 빠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여행객은 작은 돌을 가지고는 아무래도 우물의 깊이를 알아낼 수 없겠다고 생각하고, 우물 옆에 있는 커다란 돌을 던져보았다.
그러나 우물 안에서는 이번에도 역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는 우물이 엄청나게 깊은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여행객은 거의 사람의 몸통만한 돌을 끙끙거리며 간신히 들어 올려서 우물 안으로 던져 넣었다.
그가 우물에 귀를 기울이려고하는 순간,
저만치서 느닷없이 양 한마리가 엄청나게 화라도 난 것처럼 그를 향해 돌진해오기 시작했다.
양은 순식간에 그를 스쳐 지나가더니, 우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 순간 그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아무래도 내가 정말 희한한 마을에 찾아온 모양이군. 이 우물 속에 어쩌면 또 다른 세상이 있을지도 몰라.'
결국 궁금증이 극에 달한 여행객은 더는 못 참겠다고 생각하고 막 우물에 뛰어들려는데,
이 마음에 사는 한 사내가 다가와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혹시 이 근처에서 양 한마리 못 보셨소?"
여행객이 대답했다.
"방금 이 우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자 마을 사람이 말했다.
"그럴 리가 있나요?
나는 내 양을 아주 커다란 돌에다 줄로 단단히 묶어놓았다고요."
Oops!
<실수를 되풀이하면 그 실수는 실패가 된다.>
이 세상에 실수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결정적인 실수를 하면서 한세상을 살아간다.
나도 수많은 실수를 저지르면서 지끔껏 살아 왔다.
삶을 형성하는데 실수가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도 실수덩어리다.
중요한 것은 ‘아, 내가 실수했구나’ 하고 실수를 인정하고 스스로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실수를 스스로 인정하는 순간부터 이미 실수가 아니다.
다시는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그 실수에서 교훈을 얻기 때문이다.
실수는 불완전한 사람을 완전한 사람으로 성장시켜 준다.
사람은 수많은 실수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
다른 사람의 실수도 고의나 악의가 없는 실수로 이해하고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아량이 필요하다.
남의 실수를 함부로 비난하지 말라.
자신도 언제든지 그 입장에 처할 수 있다.
마음 속에 새겨라.
똑 같은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실수를 되풀이하면 그 실수는 ‘실패’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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