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좋은 책에 적힌 한 마디가 사람의 운명을 바꾼다.】《책에 나오는 좋은 글귀를 인용하고 실천하면서 성인군자인척 행세하기 시작했다. 속이 시커먼 늑대가 이처럼 오랜 기간 양의 가죽을 ..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3. 9. 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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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에 적힌 한 마디가 사람의 운명을 바꾼다.】《책에 나오는 좋은 글귀를 인용하고 실천하면서 성인군자인척 행세하기 시작했다. 속이 시커먼 늑대가 이처럼 오랜 기간 양의 가죽을 쓰고 지내다 보니 이제는 양의 가죽이 피부에 늘어 붙었고, 아무도 보지 않는 한 밤중에 잃어버린 옛 본성을 찾아 타락한 늑대울음을 내려고 해도 울부짖음이 나오지 않는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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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보다 더 좋은 지식 단련법은 없다.

책보다 더 좋은 유산은 없다.

 

나라고 고통이나 절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럴 때마다 책을 꺼내 들고 읽는다.

시련이나 고통, 두려움을 극복하고 마음의 평정심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먼저 실천한 것이 다양하고 광범한 독서였다.

 

독서라는 이 사소한 행동은 내 인생을 변화시켰다.

그 동안 살아온 삶에 대한 후회, 자책감과 함께 새로운 열정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음으로 과감하게 도전하라는 말을 자주하는데, 실상 그 말은 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자기 암시였다.

 

젊은 시절의 나는 타락하고 방탕한 인물이었다.

술을 즐겼고, 마작과 골프에 빠졌으며, 밤낮으로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했다.

일에 대한 열정도 없었고, 연구와도 거리가 멀었다.

 

그런데 20여년 전 사법연수원 교수로 발령 나면서부터 엄청난 양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지금도 1주일에 평균 3-4권의 책을 읽는다.

책에 나오는 좋은 글귀를 인용하고 실천하면서 성인군자인척 행세하기 시작했다.

속이 시커먼 늑대가 이처럼 오랜 기간 양의 가죽을 쓰고 지내다 보니 이제는 양의 가죽이 피부에 늘어 붙었고, 아무도 보지 않는 한 밤중에 잃어버린 옛 본성을 찾아 타락한 늑대울음을 내려고 해도 울부짖음이 나오지 않는다.

 

삶의 열정에는 마침표가 없다.

누구나 열정적인 삶을 원한다.

열정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책을 가까이 한다.

큰 성공은 아니더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사람들의 집에 가 보면, 그들의 집에는 한결 같이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책이 많다.

사람은 2가지 방법으로 배운다. 하나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책을 통해서이다.

책 속에는 열정과 지혜가 담겨 있다.

이러한 열정과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것은 하루 단 30분의 시간과 1만 원 안팎의 책값뿐이다.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지갑에 돈을 가득 채우는 것보다는 방 안에 책을 가득 채우는 것이 더 낫다.

되읽고 싶은 책을 단 한권이라도 챙기고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가슴 속에 만권의 책이 들어 있으면, 그것이 넘쳐 흘러서 지혜가 된다.

 

책 한 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그 책에 적힌 말 한마디가 사람을 변화시킨다.

좋은 책 한 권이 최고의 사랑이며, 최고의 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