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생명의 본질은 자율성에 있다.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라.]【윤경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5. 9. 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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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본질은 자율성에 있다.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라.]【윤경변호사】

 

<나 혼자 자라겠어요.>

 

길러지는 것은 신비하지 않아요.

소나 돼지나 염소나 닭

모두 시시해요.

그러나 다람쥐는

볼수록 신기해요.

어디서 죽는 줄 모르는

하늘의 새

바라볼수록 신기해요.

길러지는 것은

아무리 덩치가 커도

볼품없어요.

나는

아무도 나를

기르지 못하게 하겠어요.

나는 나 혼자 자라겠어요.

 

- 임길택의 “나 혼자 자라겠어요.” -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아라.>

 

프랑수아 라블레(François Rabelais 1483~1553.4.9)의 저서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Gargantua et Pantagruel)” 중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텔레메의 수도회원들은 법, 규칙, 정관 등에 얽매이지 않았으며 자신들의 자유의지를 실행하는 것을 으뜸으로 삼았다.

그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시간에 일어나 의욕을 느끼는 대로 음식을 들고, 일을 하며, 또 잠을 잤다.

아무도 그들을 깨우거나 술을 강요하지 않았으며 먹는 것이고 뭐고 간섭이라는 게 없었다.

가르강튀아가 그렇게 해놓았기 때문이었는데, 유일한 법이자 명령이란 다름 아닌 다음 글귀였다.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사람들마다 DNA가 다르듯이 자기만의 삶의 방식이 있다.

각자의 생존방식이 있는 것이다.

 

진정한 규율은 ‘절대적인 자유의지’이다.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원하는 가치를 스스로 정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하고,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아라.

그 누구도 당신의 삶을 대신해서 살아 줄 수 없기 때문에 당신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야 말로 어느 것에도 기대지 않는 중심 잡힌 마음이고 본래의 자기이다.

 

느낌에 귀 기울여보라.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Listen to Your Feelings. They Are Trying to Tell You Something.)

이제 스스로를 돌볼 시간이다.

내면에서 외치는 소리를 믿고 따를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