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자신을 격려하고 아끼는 사람은 내면의 행복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윤경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5. 10. 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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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격려하고 아끼는 사람은 내면의 행복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윤경변호사】

 

<자신에게 선물하기>

 

그녀는 어렸을 때, 어머니를 도와 집안일을 자주 했다.

상을 받기 위해서였다.

그녀가 집안일을 도울 때마다 어머니가 상으로 사탕을 주곤 했다.

학생 시절에는 좋은 성적을 받아 아버지한테 상을 받곤 했다.

 

하지만 이젠 다르다.

"이만큼 자랐는데 더 이상 부모님의 선물을 받을 수는 없잖아요. 이제는 저에게 선물을 줘요. 왜냐고요? 선물이야말로 제 자신을 격려하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거든요."

 

그녀가 몸담고 있던 회사에 부도가 났다.

실업자 신세가 된 그녀는 몇 달 동안 집에 틀어박혀 지냈다.

새 직장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자신이 없었다.

'면접에서 망신을 당할지도 몰라.'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집 안에서 소일거리를 했다.

결국 부모님이 그녀를 먹여 살려야 했다.

 

어느 날 그녀는 백화점에 갔다가 결심했다.

멋진 정장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정말 멋지구나. 하지만 저 옷은 직장 여성들에게나 어울릴 옷이야. 그러니까 내가 저 옷을 입으려면 취직을 해야 해. 그래! 면접을 잘 보자. 그리고 나서 나에게 선물로 사주는 거야.'

 

이주일 후 그녀는 두 군데 회사에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봤다.

면접을 잘 치른 것 같았다.

그녀는 비상금을 꺼내 자신에게 한 약속을 지키러 백화점으로 향했다.

 

사흘 뒤 두 회사에서 거의 동시에 연락이 왔다.

모두 그녀를 채용하겠다는 것이었다.

 

<가끔은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호사를 누리게 하라.>

 

신외무물(身外無物)! 자신의 몸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그 만큼 내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이다.

소중한 내 자신을 걸레처럼 다루면 안된다.

당신의 몸은 당신이 한 짓을 알고 있다.

좋은 것을 먹이고 입혀, 소중히 아끼고 돌보아야 한다.

 

건강하지 못하면 출세는 꿈도 꾸지 마라.

당신이 건강하다면 아마도 행복할 것이고,

모든 것을 가지지 못했더라도 당신이 필요한 모든 부를 가진 것이다.

 

가끔은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호강을 시켜라.

당신을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은 바로 당신 자신이기 때문이다.

얼마나 대견한가.

당신은 이미 중요한 사람이다.

 

자부심이란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당신만이 당신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마음먹은 일을 해냈을 때는 자신을 칭찬해 주라.

아주 작은 일이라도 말이다.

자신을 격려할 줄 아는 사람은

내면의 행복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서 뭐라고 말을 하든

어떻게 생각하든 개의치 말고

심지어 어머니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 보다도

더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어느 누구도 당신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당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