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어려운 처지에 있어보니 친구가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아니더라구요!】《의리에 한번 정도 목숨을 걸어보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는 앞으로 평생 유지할 인간관계의 우선순위..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3. 7. 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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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처지에 있어보니 친구가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아니더라구요!】《의리에 한번 정도 목숨을 걸어보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는 앞으로 평생 유지할 인간관계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다. 나이가 더해 갈수록 가장 소홀하고 우습게 여기기 쉬운 가족이나 정말 중요한 사람에게 정서적 투자를 해야 한다. 쓸데없는 감정 낭비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이제는 인간관계에서도 소중한 사람부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때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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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감정 낭비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구속되어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남자 피고인의 사건을 맡아 진행하다 보면, 대부분 공통된 반응을 보인다.

 

그 동안 소홀히 했던 가족, 특히 배우자의 중요성에 대하여 그 소중함을 깨달았고, 지금은 그 점을 가장 후회한다는 내용이다.

 

자신이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당연히 도와줄 것이라 생각했던 친구들이 갑자기 연락도 안되거나 피하는 것을 보고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정성을 다해 애써 관리하며 유지해오던 수많은 인간관계, 의리에 죽고 살자던 친구들과의 우정이라는 것이 오히려 소홀이 여겼던 가족에 비하면 한낱 먼지보다도 못하다고 말한다.

어려운 처지를 겪고 보니 친구가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아니더라구요. 살면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여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앞으로는 그들에게 너무 큰 비중을 할애하지 않으려 합니다. 내 인생에서 누가 가장 중요한 지를 알았으니까요.”

 

물론 젊었을 때는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간관계에 대한 경험을 넓히는 것도 필요하다.

의리에 한번 정도 목숨을 걸어보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는 앞으로 평생 유지할 인간관계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다.

나이가 더해 갈수록 가장 소홀하고 우습게 여기기 쉬운 가족이나 정말 중요한 사람에게 정서적 투자를 해야 한다.

 

이것은 태도의 문제이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과 관계가 깊다.

쓸데없는 감정 낭비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이제는 인간관계에서도 소중한 사람부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