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이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를 가다.](10)<터키의 화려하고 유치찬란한 색에 빠져들다.>【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8. 6. 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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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를 가다.](10)<터키의 화려하고 유치찬란한 색에 빠져들다.>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황금색 분위기의 그랜드 바자르를 걷다.>

 

이스탄불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전통시장이다.

지붕이 있는 시장이란 뜻을 가진 그랜드 바자르를 찾았다.

18개의 출입구와 4,000개 이상의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고 한다.

수세기 전에 이토록 화려한 상가가 번성했었다니 놀랍다.

 

진열된 상품이나 향신료 등의 색이 무척 화려하고 아름답다.

 

예전에는 황금색을 보면, 천박하고 유치찬란 색이라 생각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예쁘고 화려한 색이 좋아진다.

 

밋밋한 무채색은 싫다.

튀는 색, 화려한 색, 밝은 색,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이 좋다.

밝고 환하고 화려하고 깨끗한 것이 좋다.

 

평일에는 단정한 수트(suit) 차림이지만, 주말에는 면바지에 티셔츠를 걸치고 운동화를 신는다.

색상과 디자인도 갈수록 화려하고 유치찬란하다.

예전에는 무난하고 평범한 것이 좋아했는데, 슬슬 야해지고 튀기 시작한다.

 

매일 매일 평범하고 똑같은 하루.

이렇게 하루가 가고, 한달이 가고, 일년이 가고, 십년이 가고.

정말 이래도 괜찮은 걸까?

젊은 시절 평범한 일상 속에 숨 막히게 묻혀가는 불쌍한 나에게 항상 던진 질문이다.

그때는 한 번도 활짝 피어보지 못한 내 젊은 시절이 가여웠고, 그렇게 저물어 갈 것 같은 내 인생이 안타깝기만 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과 슬픔들이 살아가는 이유라고 말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단조롭고 지루하다.

그렇게 살면 숨 막혀 죽을 것 같다.

 

인생의 도화지를 무미건조한 무채색으로 채우는 것보다는 유치찬란하고 화려한 색으로 칠해보는 것은 어떨까?

 

정해진 길대로 가는 것이 싫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다보면, 또다시 내 가슴을 설레게 할 일을 찾게 될 것이다.

한계에 부딪혀 넘어지면서도 다시 새 인생을 여는 짜릿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

 

아마도 마음은 일탈을 꿈꾸나 보다.

인생이라는 그림에 다양한 색깔을 칠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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