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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할 때】《한번 뿐인 내 인생, 정말 이래도 괜찮을까?》〔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한번 뿐인 내 인생, 정말 이래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자신의 삶이 보잘 것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 반드시 오기 때문이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다.
우울해지지만, 난 침울하고 나쁜 기분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는다.
불쾌하고 우울한 기분을 자연스럽게 빨리 흘려 보낸다.
우울한 기분에 침잠(沈潛)하는 것은 정서적 자살행위이기 때문이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운동을 하거나, 현자들의 글을 아무리 읽어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
이때 방법은 하나 뿐이다.
에너지 넘치는 젊은이들의 기를 힘껏 빨아들이는 것이다.
언제나 잘 먹히는 방법이다.
혈기왕성한 사람들을 만나 젊은 기(氣)를 흡혈귀처럼 쪽쪽 빨았더니, 갑자기 기운이 나고 의욕이 샘솟는다.
나에게 기(氣)를 빼앗겨 내일 아침 6개월씩 늙어 있을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오늘처럼 기분 좋게 산다면,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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