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심한 강박증에 시달리는 이유】《당신은 잘 지내나요? 난 괜찮지 않아요.》〔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3. 7. 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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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강박증에 시달리는 이유】《당신은 잘 지내나요? 난 괜찮지 않아요.》〔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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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고혈압, 당뇨, 치매, 고지혈증, 백내장, 치아부실, 심장병 등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기 시작한다.

 

치매나 당뇨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약은 무엇일까?

녹내장이나 황반변성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것일까?

 

의사 선생님들의 말에 의하면, 정답은 모두 운동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이 한결 같이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 내가 운동강박증에 걸리지 않을 재간이 없다.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을 하지 않으면, 숙제를 안한 것 같은 죄책감이 들고 입안에 혓바늘이 돋는다.

 

1주일에 3번 운동하는 시간을 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너무 많은 시간을 운동에 빼앗기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은 너무도 놀라운 가치가 있다.

정신도 맑아지고, 의욕이 강해질 뿐 아니라 집중력도 높아진다.

근력이 생기는 것은 덤이다.

 

게다가 이번 돌로미티 트래킹 여행을 통해 늙어갈수록 행복해지기 위하여는 더욱더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건강은 나빠지고, 체력은 점점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신외무물(身外無物)”이란 말이 있다.

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뜻으로 몸이 가장 소중하며 건강이 최고라는 말이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해 질 수 있지만, 이 또한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몸이 건강해야 매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고,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친절하고 온화하게 하게 되며, 대인관계 또한 쾌활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건강하지 못하면 성공은 꿈도 꾸지 마라.

척박한 땅에 앙상하게 서 있는 나무에서 좋은 열매를 기대할 수 없듯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성공을 꿈꾸는 것은 어리석다.

 

건강 빼고는 정말 아무 것도 없다.

몸이 건강한 다음에라야 모든 것이 의미가 있다.

 

당신이 건강하다면 아마도 행복할 것이고,

모든 것을 가지지 못했더라도 당신이 필요한 모든 부를 가진 것이다.

 

매번 PT를 받으니, 2분할이나 3분할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PT 선생님이 알아서 해 주니, 단 그저 시키는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지난 금요일에는 하체 스쿼트를 했고, 오늘은 등근육(광배근)을 작살내는 날이다.

그런데 PT 선생님이 찍어준 동영상을 보니, 오른쪽과 왼쪽의 운동방법 중 한쪽이 잘못 수행되고 있는 것이 정확히 보인다.

왼쪽은 문제가 없는데, 오른쪽 광배근 운동시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긴 했다.

 

역시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는 첩경임을 다시 느낀다.

게다가 운동에 관한 한 난 의지박약아라서 누군가 나를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고마운 PT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