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약해 빠진 코로나 바이러스와 강력해진 대한민국 방위산업】《코로나에 걸렸다면, 한국방산수출 영상을 시청하길 권한다.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몸 속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명을 지르면..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3. 12. 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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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 빠진 코로나 바이러스와 강력해진 대한민국 방위산업】《코로나에 걸렸다면, 한국방산수출 영상을 시청하길 권한다.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몸 속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명을 지르면서 죽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목격할 것이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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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아침 일어나보니 목이 약간 아프고 칼칼하다.

편도선염으로 생각하였지만, 혹시 몰라 코로나 키트로 검사하였더니 양성반응이 나왔다.

더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단 재택근무하기로 했다.

토요일인 오늘까지 경과를 지켜보았는데, 두통이나 몸살기는 전혀 없다.

체온도 정상이다.

이젠 코로나가 단지 인후통이나 편도선염정도로 약해진 모양이다.

 

이틀간 쉬면서 유튜브를 보았는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수출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대한민국 각종 첨단 미사일인 천무, 천궁, 현무와 K9 자주포, K2 흑표전차, KF-21 초음속 전투기, 3천톤급 잠수함 등에 대한 내용이다.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수준이 이 정도로 발전한 것이 정말 놀랍고 자랑스럽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이 솟구친다.

이 때문에 엔돌핀, 세로토닌, 도파민 등이 마구마구 분출되어 내 몸 속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죽어 가는 모양이다.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 때 전국민이 하나가 되어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치던 그 때의 열기와 열정이 떠오른다.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게 발산되는 그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에너지 덕분에 우리나라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면서 결국 단기간 내에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였다.

그런 에너지가 이제는 방산 등 다방면으로 연결되고 있다.

 

최근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화제다.

대부분의 관객이 MZ 세대인데, 영화가 끝나고 나면 답답함과 분노를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역사적 사실을 이미 체험한 구세대인 나는 MZ 세대와는 다른 생각을 했다.

창작성이 가미되었다고 해도,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서 그런 결과는 당연히 예상했다.

 

서울의 봄이 늦어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놀랍지 않은가?

일제 치하와 6.25. 전쟁, 2번의 군사독재를 경험한 나라가 이렇게 완벽한 민주국가를 이룬 것 말이다.

12. 12. 군사쿠테타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리는 순식간에 민주화를 이루었다.

게다가 완전한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들은 지금도 군사독재로 인한 부패와 포퓰리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린 민주화와 선진화를 금방 이루어냈고, 방산분야에서도 놀라운 쾌거를 이루고 있다.

 

그 원인을 난 이렇게 생각한다.

 

나그네 한 사람이 어떤 마을에 도착했다.

마을 어귀에는 나이 든 할아버지 한 분이 커다란 나무 밑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나그네는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하며 물었다.

할아버지. 이 동네는 무척이나 평화로워 보이네요. 이 곳에 사는 분들도 다 그렇게 평화로운 분들인가요?”

 

어디서 오는 길이요?”

나그네는 자신이 막 떠나온 마을의 이름을 말해 주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다시 물었다.

그 마을 사람들은 어땠소?”

그 마을 사람들은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거칠고 거짓말쟁이인데다가 작은 이해관계로 싸워대는 이들이었죠. 나는 그들이 싫어서 그 마을을 떠나 왔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이 마을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얼마 후 다른 나그네 하나가 이 마을에 들어섰을 때 그 할아버지는 여전히 마을 어귀의 그 크고 아름다운 그늘에 앉아 있었다.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우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나그네가 물었다.

할아버지. 이 동네는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이곳 분들도 다 평화로운 분들이겠군요.”

 

어디서 오는 길이요?”

나그네는 자신이 막 떠나온 마을의 이름을 말해 주었다.

 

그 마을 사람들은 어땠소?”

그러자 나그네가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다.

, 그 마을 사람들은 참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정하고 평화를 사랑하고 친절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제게 정말 잘해 주었습니다. 지금도 떠나 온 그 사람들이 보고 싶어집니다.”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이 마을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친절하고 다정하고 평화로운 사람들입니다, 아마 당신이 이 마을을 떠날 때는 참으로 좋은 기억과 그리움을 가지게 될 겁니다.”

 

우리가 세상을 대하는 것과 똑 같은 방식으로 세상도 우리를 대한다.

우리가 세상을 비웃으면, 세상은 더욱 차갑게 비난할 것이고,

우리가 세상을 향해 웃으면, 세상은 더욱 활짝 웃을 것이다.

 

세상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어놓거나, 상대방을 헐뜯고 비난하는 투덜이가 되어서는 안된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도 믿음직하다고 생각한다.

흠을 잡고 비난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삐딱하다고 생각한다.

무학대사의 말처럼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이 정말 대단한 이유다.

아무리 큰 역경이 다가와도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이를 극복해 나간다.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들의 적극적인 국민성과 진취적인 태도가 바로 그러하다.

 

코로나에 걸렸다면, 한국방산수출 영상을 시청하길 권한다.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몸 속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명을 지르면서 죽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목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