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의 의미]【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잘못 채운 단추가 잘못을 깨운다.>
단추를 채워보니 알겠다
단추를 채우는 일이
단추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
잘못 채운 첫 단추, 첫 연애 첫 결혼 첫 실패
누구에겐가 잘못하고 절하는 밤
잘못 채운 단추가 잘못을 깨운다.
그래, 그래 산다는 건
옷에 매달린 단추의 구멍 찾기 같은 것이야
단추를 채워보니 알겠다
천양희의 시 "단추를 채우면서" 중에 나오는 구절이다.
<첫 단추를 잘못 채웠을 땐?>
옷을 입을 때 실수로 단추를 채우지 못하면,
칠칠치 못한 사람이 된다.
그러나 일부러 단추를 덜 채우면,
멋을 부리는 사람이 된다.
똑같이 단추를 채우지 않은 것인데,
어떤 의도가 개입되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상태가 된다.
흔희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말한다.
첫 단추를 잘 채워야 과정과 결과도 잘 채워지는 법이다.
제대로 거울을 보고 단추를 끼우는 사람이라면
첫 번째 단추를 잘못 끼울 리도 없고
설사 잘못 끼웠다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다시 고쳐 끼울 수 있는 것이다.
마음이 바빠도 너무 서두를 필요 없다.
산다는 건 얼마나 빨리 도달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만큼 잘 성취하느냐에 있다.
첫 단추를 잘못 꿰면 아무리 발악을 해도
단추를 제대로 채우기 힘들다.
모든 단추를 다 푼 뒤에 첫 단추부터 다시 제대로 꿰어야 한다.
첫 단추를 잘못 꿰었다고, 후회하거나 실망하지 마라.
다시 풀고 하나하나 단추를 올바르게 꿰어 나가면 된다.
“다시”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인생의 도돌이표다.
일어나 ‘다시’ 하면 된다.
정말 나쁜 건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닌,
틀린 일인걸 알면서도,
해야 할 일인걸 알면서도,
안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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