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과 투기》[큰 이익을 원하거든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라.]【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데카르트의 투기론(投機論)>
사물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차원에서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를 따를 자는 없다.
데카르트는 스스로 검증을 하기 전까지 어떤 것도 믿기를 거부했다.
이것이 그가 ‘도박사’와 ‘투기가’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그는 타인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계속 부정하면서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진실을 발견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 방법이 바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다.
데카르트는 철학적인 사유의 과정에서 다소의 여유를 갖기 위해 취미로서 ‘도박’을 연구했다.
데카르트는 결과가 운에만 의존하지 않는 수학적인 계산이나 심리로 좌우되는 오늘 날의 '브릿지'나 '포커(Poker)' 같은 게임을 즐겼다.
복잡한 상황 속에서 데카르트가 되풀이한 말은 “도박에서 이기는 비결은 스스로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라.”는 것이었다.
‘대중의 논리는 상식적이지만, 부자의 원리는 아니다. 도박이나 투기의 세계에서 다수의 생각은 대부분 오류다’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말이 쉽지 다수를 상대로 논쟁을 펼치는 것은 쉽지 않다.
하물며 입증할 수 없는 대상에 관한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도박의 세계에서 다수의 압력을 견딜만한 정신력을 기르는 훈련은 존재하지 않는다.
데카르트는 대중과는 다르게 행동하라고 직접적으로 충고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떠밀려 가지 말고 다수의 압력에 완고하게 저항해야 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언제 저항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끊임 없이 회의(懷疑)를 가지면서 스스로에게 자문(自問)해야 한다.
도박과 투기의 세계에서 대중은 틀릴 때가 더 많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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