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의 맹점》[금융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주식에 대한 명쾌한 정의>
주식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명료하다.
우선 당신이 닭을 몇 마리 샀다고 가정해보자.
닭들은 계란을 만들어 낸다.
그러면 계란은 부화가 되어 병아리가 된다.
병아리가 닭이 되면 다시 알을 낳고, 알은 다시 부화되어서 닭이 되고, 다시 알을 낳기를 반복한다.
그런 식으로, 어느 순간이 되면 당신은 1만 마리의 닭을 키우는 양계장을 소유하게 된다.
그러고 나서 엄청나게 많은 비가 쏟아져서 홍수가 난다.
닭들은 모두 물에 빠져서 죽고, 당신은 빈털털이가 된다.
그때가 되면 당신은 이렇게 생각하며 후회를 한다.
"닭을 사지 말고 오리를 사는 건데 그랬군."
따라서 주식은 닭과 같은 것이다.
<장기투자의 환상>
위 예화는 장기투자의 맹점을 설명할 때 많이 이용되는 예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많은 금융전문가들이 ‘장기투자’야 말로 실패하지 않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설명한다. 기간을 유리하게 끊어 거짓환상을 보여준다.
하지만 실제로 장기투자가 실패한 사례는 훨씬 더 많다.
제시 리버모어는 “장기투자자야말로 대단한 도박사들이다. 지금 돈을 거는 것도 위험한데, 예측할 수 없는 10년이나 20년 후의 어느 날에 돈을 거는 일은 완전히 미친 짓이다.”라고 충고한다.
장기간 힘들게 쌓아둔 재물 위에 느긋하게 눌러 앉는 태도가 선택과 운신의 폭을 극도로 제한한다.
그들은 돈을 투자한 채로 놔두기 때문에 한번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양계장에 들이닥친 홍수는 금융의 세계에서는 너무 자주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 변동성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정보의 전파력과 급격한 변화의 속도 때문에 투자의 적정 기간은 점점 짧아지는 추세다.
예측보다는 대응이 중요하다.
민첩하게 행동함으로써 손실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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