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을 실천해야 힘이다.]【윤경 변호사】
<개구리 세 마리>
햇살 뜨거운 어느 여름 날 오후 개구리 세 마리가 나뭇잎에 올라탄 채 유유히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었다.
나뭇잎이 강의 중간쯤에 이르렀을 때 그 중 한 마리가 벌떡 일어나 결심했다는 듯 단호하게 외쳤다.
“너무 더워, 난 물 속으로 뛰어 들테야!”
다른 개구리들은 그저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자 이제 나뭇잎 위에는 몇 마리의 개구리가 남아있을까?
“두 마리요!”
질문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있는 목소리로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미안하지만, 틀렸다.
나뭇잎 위에는 여전히 개구리 세 마리가 남아 있다.
어째서 그럴까?
뛰어들겠다는 '결심'과 정말 뛰어드는 '실천'은 전혀 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개구리는 뛰어들겠다는 결심만 했을 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한 현실이다.
도전하고 행동하라고 외치지만, 모두 생각과 말뿐이다.
<실천이 힘이고, 실행이 답이다.>
결단을 내리는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정작 비난해야할 대상은 결단을 내린 뒤에도 실행에 옮기는 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자.
끊임없이 결심만 하는 삶이 결심조차 하지 않는 삶보다는 희망이 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옳은 말이다.
하지만 이 문장은 단어 하나를 더 추가해야만 완벽해 진다.
“아는 것을 실천해야 힘이다.”
실천이 힘이고, 실행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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