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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여행(3)】《렐루서점에서 마법지팡이를 든 해리 포터를 만났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아침에 일어나 호텔 창문을 여니 구름이 잔뜩 껴있다.
비가 간헐적으로 내린다.
포르투는 리스본 다음으로 큰 항구도시이다.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 롤링이 작품을 구상했다고 알려진 렐루 서점을 방문했다.
독특한 아르누보 목조 장식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해리포터가 눈앞에 나타날 것만 같다.
서점 근처에 큰 성당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다.
그런데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 죽을 지경이다.
노인성 절박뇨다.
근처 커피숍에 들어가 에스프레소 1잔 시키고 화장실을 이용했다.
유럽 여행 중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소변이 마려울 때 꽉 찬 방광을 비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려준다는 것이다.
인간의 존엄한 본능적 배설욕구조차 제대로 해결해주지 못하는 유럽의 화장실 시스템은 우리나라와 비교해볼 때 매우 후진적이다.
귀엽고 앙증맞은 꼬마 전차가 지나간다.
노란색의 꼬마 전차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