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인생은 언제 어느 순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인생의 승패는 얼마나 많은 것을 갖고 있는지가 아니라, 인생 자체를 얼마나 감사하며 즐기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윤경 변호..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3. 6. 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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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언제 어느 순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인생의 승패는 얼마나 많은 것을 갖고 있는지가 아니라, 인생 자체를 얼마나 감사하며 즐기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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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들어서면서 퇴직이나 정년을 앞두고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신체 나이는 점점 젊어지고 있는데 말이다.

 

임원이나 전문경영인이라고 해서 다를 바 없다.

지위가 높아질수록 하산하기는 더 어렵다.

히말라야 산을 등반하고 내려 오는 길이 동네 뒷산을 내려 오는 길보다 훨씬 힘들고 위험한 것과 같은 이치다.

때가 되면 떠나야하는 것이 자연의 숙명이지만, 떠나는 뒷모습은 언제나 쓸쓸하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을 한 순간에 놓고 나면, 할 일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살다 보면 좋은 일보다 궂은 일이 더 많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늘 자기만 어려움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고, 다른 사람들의 인생은 순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시련과 고통은 반드시 찾아 온다.

역경과 고통은 삶의 일부분이다.

 

힘들더라도 가는 데까지 가라.

가다가 막히면 앉아서 쉬어라.

쉬다보면 새로운 길이 보인다.

 

인생은 땅 위의 길과 같다.

본래 땅 위에 길이 없었다.

내가 걸어가는 길이 바로 인생의 길이 되는 것이다.

길은 언제나 끝나는 곳에서 다시 시작된다.

누군가에게 끝은 시작이다.

 

인생 역시 언제 어느 순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삶은 패배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그저 버티면 된다.

바닥이 보이지 않아도 그냥 딛고 일어서면 된다.

인간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더 강해진다.

 

인생의 승패는 얼마나 많은 것을 갖고 있는지가 아니라, 인생 자체를 얼마나 감사하며 즐기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을 것 같은 확신만 있다면 아무리 큰 고난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는 꿈이 있다면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도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