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신파조의 눈물짜기 영화라도 좋다.]<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Keys to the Heart, 2017)”>【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8. 8.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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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조의 눈물짜기 영화라도 좋다.]<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Keys to the Heart, 2017)”>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평범한 스토리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할리우드 영화에는 실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런 한국영화에는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다는 것을.

영화, 뮤지컬, 미술작품 등 우리나라의 문화수준이 이젠 세계를 뛰어 넘는다.

 

평범한 스토리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만든 것은 바로 주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다.

이병헌과 윤여정의 연기도 좋았지만, 박정민의 연기는 정말 인상적이다.

 

신파조의 눈물짜기 영화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난 아름답고 감동적인 것은 언제나 좋다.

비록 뻔하고 진부할지라고 사랑과 감동, 남을 위한 봉사와 헌신, 역경을 이겨내는 스토리가 여전히 좋다.

 

어둡고 잔인하고 지저분한 색보다는 밝고 산뜻한 색깔이 좋다.

밝은 햇살이 좋고, 시원한 빗줄기가 좋고, 싱그러운 풀냄새가 좋다.

그 속에서 즐거움과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

 

치유할 수 없는 슬픔에도 불구하고 삶은 그냥 살아진다.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슬프다 해도 우리의 고통과 슬픔 때문에 세상은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간다.

 

박정민이 피아노를 친다.

익숙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이 이토록 아름다운 선율인지 몰랐다.

그냥 귀로만 듣다가 실연이 아니더라도 건반을 두드리는 모습과 함께 들으니 정말 황홀할 뿐이다.

가슴이 쿵 내려 앉는다.

 

영화의 결말이 뻔하게 보이는데도 눈물이 나는 것은 왜일까?

음악 때문일까 아니면 내 약해 빠진 성정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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