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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점】《누군가에게 끝은 시작이다.》〔윤경 변호사〕
꿈꾸던 미래가 닫힌 순간 사람들은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현실의 벽이 너무 두꺼워 좌절감을 느낄 때 사람들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언제나 다른 길이 있다.
심지어 무수히 많은 길이 있다.
그러니 여기서 인생이 끝났다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정말 인생은 살아보기 전까지는 모른다.
그것은 하나의 문이 닫힌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모든 벽은 문이다.
벽을 벽으로만 생각하면 문은 보이지 않는다.
인생의 벽을 절망의 벽으로만 생각하면 그 벽 속에 있는 희망의 문을 발견할 수 없다.
인생에 최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선이 안 되면 차선이 있고, 차선이 안 되면 차차선도 있다.
그래서 끝까지 가봐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종점에 다다랐다고 두려움에 떨지 마라.
내리면 종점이지만, 내리지 않으면 출발점이다.
누군가에게 끝은 시작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더 이상 노력할 수 없다고 생각될 때,
잠시 손을 놓고 쉬거나 뒤돌아 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뒤돌아 보지 않으면, 등 뒤에 열려 있는 문을 결코 볼 수 없다.
변화를 절실히 필요로 하거나
상황이 너무 암담하면,
다른 쪽 문을 보라.
신은 다른 쪽 문을 열어 놓지 않고는 절대로 한 쪽 문을 닫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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