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6)】《카타르항공 비즈니스 석의 서비스는 정말 최고다. 여행은 ‘떠남’이 아니라 ‘향함’이다. 새로운 세상을 보기 위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4. 2. 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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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6)】《카타르항공 비즈니스 석의 서비스는 정말 최고다. 여행은 ‘떠남’이 아니라 ‘향함’이다. 새로운 세상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기 위해서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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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난 것은
새로운 세상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기 위해서다.
   - 마르셀 프로스트 -
    
코로나 종료 직후 포르투갈에 갈 때는 루프트한자 비즈니스, 작년 이맘때 이집트 여행 때는 아시아나 비즈니스, 작년 6월 말에는 토스카나 돌로미티 여행 시는 대한항공 비즈니스를 이용했다.
하지만 카타르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타항공사와 비교 불가할 정도로 최고라고 불러주고 싶다.

웰컴 드링크로 로제 샴페인이 서빙된다.
    
어메너티(Amenity)를 열어보니 하얀색의 예쁜 파우치 안에 화장품, 향수 등이 있는데, 모두 딥티크(Diptyque) 제품들이다.

잠옷도 준다.
위 아래가 따로된 고급 면제품이다.

이어폰이 아니라, 헤드폰을 준다.

담요는 캐시미어 재질로 보여 무척 부드럽고 포근하다.
기내 Wi-Fi가 있어 인터넷 접속이 편리하다.

대형 모니터에는 한글 지막도 나온다.
스마트폰과 페어링도 된다.

좌석 바로 옆에는 개인 냉장고가 있다.

바행기 안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되고, 개인 냉장고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식사도 훌륭하지만, 와인 외에 꼬냑과 위스키, 각종 칵테일도 무료로 제공된다.

승객들이 편히 쉬기에 이상적인 공간이다.
잡지, 신선한 과일, 맛있는 간식, 특별한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화장실도 예쁘게 꾸며져 있고, 손세정제나 세안제도 모두 딥티크다.

정말 환상적인 시설에 놀라운 서비스다.
    
새벽까지 여행짐을 챙기느라, 비행 내내 누워 지냈다.
앓아누운 건 아니고, 그냥 알아서 누웠다.
편안한 좌석과 맛난 음식, 훌륭한 기내 서비스 덕에 등이 좌석에 붙어버렸다.
칵테일과 꼬냑을 마신 후 잠을 청했다.
    
수많은 선택이 계속되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은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되는 것이다.
그 의미를 현명하게 파악하여 살아간다면, 훗날 인생을 복기할 때 아름답게 생을 돌아볼 수 있을지 모른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막연히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세상을 산다고 자신이 바라는 인생이 오지 않는다.
    
행복은 어떻게 끝을 맺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시작하느냐의 문제이다.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달려 있다.
행복이란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여행은 ‘떠남’이 아니라 ‘향함’이다.
잠시 멈추는 이 시간도 내 인생의 한 페이지를 담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