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로운 시간을 두려워하지 마라.]【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심심해지도록 자신을 그냥 내버려 두어라.>
현대인들은 권태를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직장생활이나 결혼생활이 권태롭게 느껴지면 뭔가가 잘못된 거라고 더럭 겁을 낸다.
하지만 권태로움은 인생의 한 조건으로 계속 반복되는 일에 권태를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심심해지도록 자신을 그냥 내버려 두어라(Allow Yourself to Be Bored).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심심하게 내버려 두는 것은 무의미한 행동이 아니라 아주 유용하다.
권태의 시기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니다. 당신이 권태로워하고 있는 동안 마음 속에서는 오히려 많은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이제까지 쌓아온 경험을 무의식적으로 분석하고 통합하여 소화해 내고 있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불안해하거나 권태로운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시간을 즐겨라.
너무 오래 가지만 않는다면 나중에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당신이 있음을 말이다.
<의지력은 배터리(battery)와 같아서 충전이 필요하다.>
가끔은 빈둥대고 꼼지락 거려라.
자신을 심심해지도록 내버려 두면서 한 시간이 채 안 되는 시간만이라도 그 무료함에 저항하지 않는다면, 심심함은 어느덧 사라지고 평화의 느낌이 찾아온다. 긴장을 푸는 법을 알게 되고, 권태를 즐기게 된다.
빈둥거림이나 게으름으로 시간을 허비하자는 말이 아니다.
하루에 단 30분 만이라도 “뭔가를 하기”보다는 “그냥 있음”으로 마음을 비우고 여유로워 질 수 있다.
향긋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아무 생각 없이 음악을 듣거나, 그냥 조용히 앉아 창밖을 내다보면서 감정의 움직임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처음에는 시간 낭비 같아서 약간 불안할 지 모른다.
그러나 돌아오는 보상은 크다.
내면 속의 걱정과 그 몸부림은 바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육신처럼 마음도 몹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때로는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의지력은 배터리(battery)와 같아서 충전이 필요하다.
마음에 휴식을 허락할 때 마음은 더욱 강하고, 더욱 예리하고, 더욱 집중하고, 더욱 창의적인 모습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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