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남보다 ‘뛰어나기’ 보다는, 남과 ‘다르게’ 되라.]【윤경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4. 10. 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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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뛰어나기’ 보다는, 남과 ‘다르게’ 되라.]【윤경변호사】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육군, 해병대, 공군에서 온 세 장군이 해군 장군과 함께 어느 쪽 군사들이 가장 용맹한 지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하여 공군 장군이 공군 한명을 불러 왔다.

“하늘의 사나이여! 저 깃대에 올라가서 꼭대기에 도달하면 국가를 부르고 뛰어내린다. 실시!”

공군이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장군님.”

그는 총알처럼 깃대에 올라가 국가를 부르고 나서 경례를 붙이고 뛰어내리더니 차려 자세로 섰다.

공군 장군은 들떠서 외쳤다. “저게 바로 용맹함이지.”

 

해군제독이 나섰다. “뭐 저 정도를 가지고 그러시오?”

“우리의 위대한 바다의 사나이여! 이 총을 가지고 저 깃대 꼭대기에 올라가서 균형을 잡은 다음 차려 자세를 취하고 군가를 불러라. 여기 있는 장군 모두에게 경례를 붙이고 뛰어내린다. 실시!”

“알겠습니다. 제독님.” 그는 총을 머리 높이 올려 세우고 깃대를 성큼성큼 올라가서 완벽하게 임무를 마쳤다.

“저게 바로 용맹함이라는 거지” 해군 제독이 말했다.

 

육군 장군이 콧방귀를 뀌었다. “저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지. 이병 이리와. 완전무장을 하고 배낭에 바위 세 개를 담아서 저 깃대에 올라가라. 경례를 하고 나서 국가를 부른다. 그 다음 머리를 아래로 해서 다시 내려온다. 실시!”

“예. 장군님.” 사병이 대답을 하고나서 임무를 완수했다.

“그래, 저게 바로 용맹이라고! 누가 이길 수 있는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장군들의 시선이 해병대 장군에게로 일제히 쏠렸다.

해병대 장군이 사병을 불렀다. “이병! 완전무장을 하라. 여기 있는 개 두 마리를 가방에 넣고 손만 사용해서 저 깃대를 올라가라. 꼭대기에 이르면 군가를 부르고, 입에 칼을 문 다음 머리를 아래로 해서 도로 내려오라!”

 

사병이 차려 자세를 취하더니 장군을 보며 말했다.

“미치신 거 아닙니까, 장군님!”

 

해병대 장군이 다른 세 장군들에게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이런 게 바로 용맹함이지요!”

 

남들이 모두 ‘Yes’라고 말할 때, 자신의 소신에 따라 ‘아니다!(No!)’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용기다.

 

<남들과 거꾸로 가라. 그 곳에 기회가 있다.>

 

역사상 성공한 사람들의 특성을 꼽으라면, 단연 “남들과 다르게 하는 것”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경쟁은 피할수록 좋다. 경쟁을 피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남보다 뛰어나기 보다는, 남과 다르게 되라.”는 말이 있다.

탈무드에 나오는 말이다.

누구나 열심히 일하는 현실에서 마음에 새겨야 할 격언이다.

어떻게 하면 남과 ‘다르게’ 될 수 있을까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외로운 늑대’이지, ‘무리 짓는 양떼’가 아니다.

현대사회는 사냥을 하고 배고픔만을 채우는 원시시대와 다르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하거나 남들과 같은 길을 가면 남들과 달라질 수 없다.

위대한 역사적 업적은 모두 ‘차별화’의 산물이다.

 

무리에서 탈피하고, 남들과 거꾸로 가는 사람만이 ‘기회’를 잡는 시대다.

남들과 거꾸로 가라. 그 곳에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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