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상 화폐 “비트코인(Bitcoin)”]【윤경변호사】

[온라인 가상 화폐 “비트코인(Bitcoin)”]【윤경변호사】

 

KBS 파노라마에서 7. 18.에 방영한 “비트코인(Bitcoin)”을 뒤늦게 시청했다.

 

전에는 “비트코인(Bitcoin)”이 가상전자화폐로 투기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중국정부에서 거래를 법적으로 금지한다는 보도를 접한 것이 알고 있는 전부였다.

 

프로그램을 보고난 후 인터넷을 통해 “비트코인(Bitcoin)”의 개념, 발행 및 채굴 등에 관한 기사를 뒤졌다.

 

누가 착안한 것인지 몰라도 정말 재미있고, 놀라운 발상이다.

처음에는 그 개념을 이해하기도 어려웠는데, 그 작동원리를 알수록 황당하면서도 정말 놀랍고 신기할 뿐이다.

 

비트코인(Bitcoin)을 만든 사람이 화폐와 은행, 국가의 기능과 역사까지 꿰뚫고 이런 개념을 창안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이를 부정하고 나왔다는 점에서 그 존재 의미가 크다.

 

화폐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적어도 금융기관이나 화폐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는 영역이나 시간대에서는 분명히 일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KBS 파노라마에서 방영한 ‘3D 프린터’나 ‘platform의 개념’, ‘비트코인(Bitcoin)’ 등을 보면서,

전에는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같은 사람이 다시 나오려면 앞으로 수세기가 흘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아인슈타인을 뛰어넘은 천재성을 가진 사람들’이 이제는 도처에 널려 있다.

 

보편적인 지식이나 오래 된 전통, 익숙한 습관과 제도를 뛰어넘은 기발한 발상이나 창조적인 정신이 급격하게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듯 보인다.

 

이 흐름에 뒤쳐질까봐 벌써부터 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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