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 없을 때에는 ‘돛’을 조정해야 한다.]【윤경변호사】
<변화는 불가피하게 일어난다.>
시간이 흘러가면 모든 것이 변한다.
안도 변하고 바깥도 변한다. 사람들의 외모도 내면의 자아도 변한다.
삶은 끊임 없이 변하지만, 사람들은 대개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조차 그것에 저항한다.
그러는 사이 주위 세상은 빠르게 변화한다.
변화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당신과 속도를 맞춰주지 않는다.
변화란 언제나 당신이 생각한 것 보다 너무 빨리 오거나 너무 늦게 오기 마련이다.
변화는 늘 우리와 함께 있지만, 사람들은 변화를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변화에 겁을 먹는다.
예기치 않은 변화가 생기면 불안해 하고, 삶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까 봐 두려워 한다.
그러나 당신이 환영하든 거부하든 변화는 일어 난다.
삶의 다른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변화는 ‘당신에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일어나는 것 뿐이다.
<변화는 고통과 위험을 수반한다.>
변화는 지금까지의 익숙한 상황에 작별을 고하고, 새롭고 낯선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때로 당신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그 상황의 낯설음이나 익숙함이 아니라, 그 중간에 존재하는 시간이다.
삶에서 하나의 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나 그 사이의 복도는 매우 좁고 길다.
변화는 대개 지금까지의 문이 닫히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그 문들의 이름은 끝, 완성, 이별, 죽음 등이다.
그런 다음 당신은 불안정한 시기 속으로 들어 간다.
이 시기는 닫혀진 문을 보고 슬퍼하면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시기다.
이 시기가 가장 힘이 드는 때다.
변화는 언제나 고통과 위험을 동반한다.
<성장을 가져오는 것은 오로지 변화 밖에 없다.>
그러나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고 느끼는 바로 그 순간 새로운 일이 일어난다.
새로운 시작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변화를 거부하고 이에 맞서 싸운다면 평생 싸움만 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를 껴안는 방법, 아니면 적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발견해야 한다.
사람들은 대개 멀리 빛이 보일 때가 아니라 뜨거운 열기로 고통이 느껴질 만큼 가까이 가서야 변화의 필요성을 절박하게 느낀다.
그리고 늦은 후회를 한다.
변화는 불가피하다.
변화를 싫어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지만, 성장을 가져오는 것은 오로지 변화 밖에 없다.
변화의 거대한 파도가 당신을 덮쳤을 때 사람들은 다들 ‘초심으로 돌아가 어려움을 극복하라’고 한다.
하지만 주변 상황이 변했는데 초심으로 돌아가 변함 없이 ‘똑같은 일’을 반복해서 열심히 해본들 과연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 없을 때에는 ‘돛’을 조정해야 한다.
그 변화된 상황에 맞게 당신도 변해야 하는 것이다.
아무런 변화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위험이다.
행운의 여신은 이렇게 속삭인다.
‘오랜 만에 그를 만났다.
변함이 없어 좋다고 말을 했지만,
변한 게 없어 다시는 그를 만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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