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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이 변했다.]【윤경 변호사】
블로그 등에 가끔 사진을 올린다.
그런데 지난 10년 사이에 내 자신의 얼굴이 조금씩 변한 것에 내 스스로 놀란다.
그러고 보니 전체적인 윤곽은 변하지 않았지만, 얼굴이 점차 변해 온 편에 속한다.
사람의 얼굴은 어떤 삶을 살았는가에 따라 점차 변하는 모양이다.
과거의 사진과 비교해 보면, 알게 모르게 얼굴이 주는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었다.
소심하고 수줍은 범생이 스타일에서 지금의 분위기로 말이다.
실제 내 성격도 많이 변했다.
사실 내 인생관도 법관시절과 비교하여 완전히 바뀌었다.
즐겁게 열심히 일하고, 행복하게 삶을 즐기려 한다.
그런 생각과 태도에 따라 얼굴도 변하는 것 같다.
지난 4. 4.(월) 브로셔(Brochure)에 넣을 프로화일(Profile) 사진을 찍으러 사진관에 들렸다.
그런데 사진관 밖 날씨가 너무 화창하다.
정장을 벗어버리고 밖에서 한 장 찍겠다고 하니, 사진관 아저씨가 밖에서는 조명 조절을 할 수 없다며 말린다.
그냥 찍어달라고 우겨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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