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메타버스(Metaverse)】《너무나 빠른 세상의 변화에 이미 뒤처지고 있다. 겁도 나고, 무기력감도 느껴진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1. 10. 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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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너무나 빠른 세상의 변화에 이미 뒤처지고 있다. 겁도 나고, 무기력감도 느껴진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예전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2018)”을 보면서, 그런 가상세계를 메타버스로만 이해했다.

메타버스에 관한 책 2권을 읽고 나니, 그 범위는 내 생각 이상이다.

 

아직 도래하지 않은 것 같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벌써 메타버스는 이 세상을 겹겹이 감싸고 있다.

메타버스는 우리 사회에 대한 혁명이 아니다.

이는 새로운 문명의 도래다.

 

세상은 놀라울 정도로 변화를 하면서 스스로 진화를 한다.

4차 산업혁명은 이렇게 급작스럽고도 슬그머니 우리 세상을 들어오고 있다.

변화는 천천히 오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온다.

특이점, 싱귤레러티(singularity)는 침대에서 눈을 뜬 어느날 아침에 갑자기 도래해 있을 것이다.

 

너무나 빠른 세상의 변화에 이미 뒤처지고 있다.

겁도 나고, 무기력감도 느껴진다.

 

우리는 왜 끊임 없이 변화를 해야 할까?

변화에 저항하고 버티는 것은 성장과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 만물은 늘 변화하며 고정적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는 같은 강에 몸을 두 번 담글 수는 없다.

 

사실 단지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기존의 업무형태와 행동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들은 난 변하고 싶지 않아. 그냥 원래 그랬던 것처럼 이대로 있을래.”라고 말하며 모든 변화를 거부한다.

하지만 지금처럼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만 그대로 머물길 고집한다면, 곧 혼자만 저만치 뒤에 남겨질 뿐이다.

 

변화를 추구하면서 도전하는 삶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산에 오르는 일은 힘들고 위험한데다가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노력할 가치는 충분하다.

산을 오를 때마다 펼쳐지는 새로운 풍경은 우리를 들뜨게 하고, 세상을 더 잘 이해하게 해 주며, 우리를 더 지혜롭게 만들어 준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어떤 일부터 해야 할까?

그저 첫걸음을 내딛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변화에는 저절로 움직이는 힘이 있어 아주 작은 변화일지라도 또 다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가장 험하고 높은 산을 오르는 단 한 가지 방법은 한 번에 한 걸음씩 올라가는 것이다.

무수한 연꽃들이 저절로 펼쳐지듯 우리의 신세계도 저절로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