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이태리 돌로미티(Dolomite)와 토스카나(Toscana) 트래킹투어(7)】《토스카나의 대표적인 중세마을 산지미냐노(San Gimignano)에서 가장 높은 탑인 ‘토레 그로사(Torre Grossa)’에 올라 토스카나의 전..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3. 7. 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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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돌로미티(Dolomite)와 토스카나(Toscana) 트래킹투어(7)】《토스카나의 대표적인 중세마을 산지미냐노(San Gimignano)에서 가장 높은 탑인 ‘토레 그로사(Torre Grossa)’에 올라 토스카나의 전원 풍경을 감상하다. 토스카나를 여행하는 동안 나는 그림 속 세상에 머무를 수 있었다. 세상의 시끄러움을 잊고 아무 생각 없이 자연 속을 거닐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와인을 마셨다. 새로운 경험으로 매일 매일이 가슴 뛰는 지금 같기를 바라면서, 저절로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번진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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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의 대표적인 중세마을 산지미냐노(San Gimignano)에 도착했다.
중세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탑의 도시'이다.
중세의 첨탑들이 언덕 위로 솟아 있는데, 시각적으로 매우 인상적이다.
중세도시 산지미냐노는 외부 침입을 감시하고 공격에 유리한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시가지 언덕을 둘러싼 푸른 농경지의 풍광이 아름답다.
    
마을의 중심에는 치스테르나 광장, 두오모 광장이 있다.
골목길 구석구석을 돌았다.
마을에서 가장 높은 탑인 ‘토레 그로사(Torre Grossa)’에 올라기니 토스카나의 전원 풍경이 보인다.
너무 환상적이고 멋있다.
왜 그 많은 영화가 토스카나를 배경으로 만들어지는지 휠(feel)이 온다.
    
차분한 자연의 미와 환상적인 와인을 맛보면서 고대 로마와 중세 문명을 꽃피웠던 작은 도시을 둘러본다.
복잡하고 사람 많은 문화와 건축과 예술의 도시인 피렌체 대신, 한가하고 조그마해서 그저 눈과 느낌으로도 소화할 수 있는 옛 문명을 만났다.
    
발 도르차 평원을 바라보며 숲속을 산책하고 농장에서 키운 농작물로 요리한 음식을 먹고, 향긋한 와인에 취했다.
초록빛이 가득한 토스카나 평원의 정적 등 토스카나에서의 일정은 이렇게 지나간다.
    
토스카나를 여행하는 동안 나는 그림 속 세상에 머무를 수 있었다.
세상의 시끄러움을 잊고 아무 생각 없이 자연 속을 거닐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와인을 마셨다.
새로운 경험으로 매일 매일이 가슴 뛰는 지금 같기를 바라면서, 저절로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