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재판 지난 7월 12일, 서귀포시 성산읍 올레 1코스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 일부를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모(45)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19일(오늘) 열렸습니다. 연합뉴스 보도기사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국민참여재판은 9명의 배심원과 1명의 예비 배심원을 선정하는데 34명의 후보가 몰려 배심원 선정과정만 2시간이 걸렸고, 피해 여성 유족과 수사 담당 경찰관 등이 재판을 지켜보고 있어 이목이 더욱 쏠렸습니다. 특히 제주지방법원에 처음으로 '그림자비심원'제도가 시행됐는데요. 그림자배심원 10명이 방청석에 참관했다고 합니다. Q 제도란? 그림자배심원제도는 정식 배심원과 함께 재판에 참관하고 평의·평결을 내리는 체험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