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걷기라면 그 모든 것이 좋다.]【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8. 5. 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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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걷기라면 그 모든 것이 좋다.]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걷기 좋은 계절이 왔다.

무작정 걷고 싶다.

 

난 기분이 좋을 때면, 걷는다.

편한 신발을 신고 발바닥의 감촉을 느끼며 걸으면 기분이 더 좋아진다.

 

난 마음이 울적할 때 그냥 걷는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한 걸음씩 내딛는 순간 마음을 괴롭히는 고민들은 멀어지고, 발목을 붙들던 걱정들은 힘을 잃는다.

 

난 아무 생각이 없을 때도 무작정 걷는다.

시원한 바람과 눈앞을 스쳐가는 나무와 구름이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고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햇볕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자연에서 맞이하는 풍요롭고 신선한 자극은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고, 균형감을 선사한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걷기라면 그 모든 것이 좋다.

 

바지 몇 벌에 시원한 반팔 티셔츠, 그리고 추운 숲길을 대비해서 바람막이 옷을 넣었다.

신발은 2켤레면 족하다.

 

편안한 마음으로 걷는 즐거움을 만끽할 것이다.

걷고 또 걷고 싶다.

 

낮선 곳에서 전혀 새로운 풍경과 만나고,

불현듯 새로운 생각과 만난다.

가보지 않은 길에서 호기심을 길동무 삼아 걸어가는 길에

꿈속 같은 풍경이 흐르듯 다가와 말을 걸면

파편처럼 흩어졌던 생각도 다시 모이고

잊혀 졌던 꿈도 생생히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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