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한탄 - 쓸모 없는 잡초가 자라는 이유](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날 땀을 뻘뻘 흘리며 밭에서 잡초를 뽑아내고 있었다.
그의 입에서는 저절로 한숨이 새어 나왔고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신은 왜 이런 쓸모없는 잡초를 만든 것일까?
이 잡초들만 없으면 오늘 이렇게 더운 날 땀을 흘리지 않아도 되고 밭도 깨끗할 텐데…”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동네 노인 한 분이 그 말을 듣고는 농부를 타일렀다.
“여보게 그 잡초도 무언가 책임을 띠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라네.
잡초는 비가 많이 내릴 때는 흙이 내려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너무 건조한 날에는 먼지나 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아주고 있네.
또한 진흙땅에 튼튼한 뿌리를 뻗어 흙을 갈아주기도 하지.
만일 그 잡초들이 없었다면 자네가 땅을 고르려 해도
흙먼지만 일어나고 비에 흙이 씻겨내려
이 땅은 아무 쓸모가 없이 되었을 거야.
자네가 귀찮게 여긴 그 잡초가
자네의 밭을 지켜준 일등 공신이라네.”
세상에는 아무데도 쓸모없는 것은 없다.
모든 것들은 나름대로 의미를 갖고 이 세상에 보내진 것이다.
비록 그 영혼은 보이지 않지만
꽃은 꽃의 모양과 향기의 옷을 입고
잡초는 잡초 모양의 옷을 입고 세상에 보내졌다.
이 세상에 태어난 어느 것 하나
소중하거나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
단지 우리들의 좁은 생각이 그렇게 느낄 뿐,
이 세상 모든 것들은 각각의 쓰임새와 의미로
세상을 빛내고 있다.
내가 지금 어떤 모습이건
내면에는 보이지 않는 가치가 있다.
그 가치를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보여 주는가 하는 것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
법무법인 바른(www.barunlaw.com)
파트너 변호사 윤경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92길 7 바른빌딩 (우:135-846)
대표전화 : 02-3476-5599
직통전화 : 02-3479-2336(담당비서실)
'변호사 윤경 >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착에 따른 심리게임 -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0) | 2013.08.14 |
---|---|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0) | 2013.08.14 |
[사람들이 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윤경변호사 더리드) (0) | 2013.08.14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이 세상에는 너무도 많다. - “우리 생애 최고의 것들은 마음만 먹으면 여전히 공짜로 생긴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0) | 2013.08.14 |
[몰입 - ‘일에 미치지 말고 생각에 미쳐라.’](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0) | 2013.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