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하느님, 제발 이번 한번만 소원 들어 주세요. 하라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윤경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5. 4. 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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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제발 이번 한번만 소원 들어 주세요. 하라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윤경변호사】

 

사람은 큰일을 겪고 나야 깨우침이 있고, 그것을 통해 거듭난다.

 

절박했던 순간 우리는 하느님, 부처님, 어머니를 찾는다.

“이번만 합격을 하게 해주시면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하느님!”

“신이시여! 제발 한번만 봐주세요.”

“살려만 주신다면, 고쳐만 주신다면 하라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

 

간절히 바라는 것을 앞두고 있을 때,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을 벗어나려고 몸부림칠 때 우리는 하느님, 부처님께 울며 맹세한다.

 

그것이 진정 무엇이었던가?

그때의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만 잊지 않으면, 우리는 행복하게 그리고 매일을 감사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그때의 그 마음으로 정진하면, 삶의 모든 어려움이 다 풀린다.

 

단 1분 후의 삶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아차’하면서 교통사고를 당하면 그 순간 죽을 수도 있다.

우리 모두는 오늘도 사선을 넘어 온 행운아들이다.

 

누구나 생각해보면 ‘아차’했던 순간, 절박했던 순간들이 있다.

그때 어떤 심정이었을까?

‘이 소원만 들어준다면, 이 고비만 넘긴다면’하면서 애타게 빌고 다짐했던 그런 경험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

 

서럽고 절박할 때 흘리는 눈물은 짜게 마련이다.

마음이 흘리는 눈물이기 때문이다.

 

발전하는 사람은 이런 순간에 깨달음을 얻어 그때의 마음을 평생 놓치지 않고 인생을 귀하게 가꾸어 나간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사건을 겪을 때는 하느님, 부처님께 울며 맹세하면서 온갖 호들갑을 떨다가도 얼마 안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잊어버린다.

그리고 오늘도 불평과 짜증을 부리면서 하루를 허송한다.

매일 매일 똑같은 하루를 살고 있다.

 

하지만 그때의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을 깊이 새기고 있는 사람은 매일 매일 새로운 하루를 살아간다.

지금의 이 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것을 항상 깨닫고 있다.

 

당신의 매일 매일이 새롭다면 ‘살아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고, 어제와 오늘이 같고 오늘과 내일이 같다면 ‘죽은 삶’을 사는 것이다.

 

당신이 확신을 가지고 당신의 인생을 개선시킬 수 있는 우주의 유일한 구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절박하고도 간절한 마음’이다.

 

절박한 마음으로 간절히 원할 때만 구할 수 있다.

삶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만을 우리에게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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