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올해의 서울 골목길 탐방을 마치며]【윤경 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5. 11. 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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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서울 골목길 탐방을 마치며]【윤경 변호사】

 

<인천의 변한 모습에 놀라다.>

 

금년에는 서울 골목길 탐방을 많이 했다.

서래마을, 가로수길, 북촌마을, 연남동, 남산길, 서촌마을, 박물관, 동숭동 벽화마을, 미술관, 경리단길, 이태원, 한옥마을 등 말이다.

 

한 해를 보내면서 금년에는 서울 탐방을 한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평생 남을 좋은 추억이 되었다.

이젠 날씨가 추워져서 내년 봄까지는 골목길 걷기를 쉬어야 하는 것이 내내 아쉽다.

 

오늘 개인적인 용무가 있어 인천 남동구 ‘서창동’과 ‘길병원’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송도 센트럴공원’에 들러 잠시 걸었다.

올해의 마지막 산책이다.

구름이 끼어 날씨가 흐리다.

 

인천의 변모한 모습이 놀랍기만 하다.

주변의 건물들이 모두 초고층 최신식에 건물 사이의 공간 마저 널찍하게 여유 있어 선진국 도시를 방문한 느낌이다.

도로는 한가하고, 주변 경치가 아름답다.

 

다시 서울로 돌아오니 오히려 ‘서울’의 고층 건물들이 ‘인천 송도 지구’에 비해 낡아 보이고 매우 촌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