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윤경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4. 7. 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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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윤경변호사】

 

인간과 유인원의 관계를 넘어서

평화와 공존이 불가능한 세계의 역사를 조명하고 있다.

 

동물을 학대하고 핍박하는 인간의 잔인한 본성과 이기심을 비판하려는 영화가 아니다.

주인공 시저가 "유인원이 인간보다 나은 존재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하는 대목이 말해 준다.

유인원들의 생존진화 과정을 통해 그들의 역사 역시

오래도록 인간이 행했던 배반과 폭력의 역사와 고스란히 닮아 있음을 보여준다.

인류의 역사적인 숙명을 유인원들의 역사를 통해 거울을 보는 듯이 다시 조망한다.

 

주인공 시저(앤디 서키스 Andy Serkis)의 카리스마(charisma) 있는 표정연기가 매력적이다.

상황에 따라 시저(Caesar)의 눈동자의 색깔이 달라진다.

재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