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과 집착을 버려야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탐욕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윤경변호사】
<보잘 것 없지만 현실적인 소원>
오스트리아를 점령한 나폴레옹이 전과가 높은 각 민족병사를 위로하여 포상하기로 했다.
그가 말했다.
“영웅들이여! 뭐든 갖고 싶은 것을 말하라. 내 다 들어 주겠노라.”
그러자 맨 먼저 네덜란드 병사가 말했다.
“네덜란드를 수복하고 싶습니다.”
“문제 없어!”
두 번째로 슬로바키아 병사가 말했다.
“저는 농부인데, 커다란 농장이 필요합니다.”
“그래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농장은 얼마든지 갖게 될 것이다.”
세 번째로 독일병사가 말했다.
“전 맥주 공장 하나 운영했으면 좋겠는데요.”
“그래 술 공장 하나 챙겨주지!”
마지막으로 유대인 병사 차례였다. 그는 우물쭈물 하다가 겨우 말했다.
“폐하, 저는 와인 10병과 청어 한 상자가 소원입니다. 지금 가능하다면 말이죠.”
“세상에! 지금 당장 저 병사에게 와인과 청어를 갖다 주도록 하라!”
나폴레옹이 나간 후 그 자리에 불려왔던 각 나라 영웅들이 고작 와인과 청어를 요구했느냐고 유대인을 조롱했다.
하지만 유대인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얼굴로 말했다.
“당신들이 요구한 것들은 폐하가 줄 수 없는 것들이요. 게다가 이 전쟁이나 당신들의 운명이 내일이라도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소. 난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당장 얻을 수 있는 와인과 청어를 요구한 거요.”
<과한 욕심을 버려라.>
사람들에게 원하는 소원을 들어 줄테니 한 가지만 말해 보라고 질문해 보라.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없는 것을 많이 갖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갖고 있지 못한 것을 가능하면 많이 갖는 것.
그것은 행복해지는 과정이 아니라 욕심을 키워나가는 과정이다.
분수에 맞지 않게 높은 것만 바라보는 꿈은 현실적으로 착실하게 얻는 이익에 못 미친다.
욕심으로 부자된 사람은 없다.
당초에 원하던 이익이 발생하면 미련 없이 빨리 떠나라.
짧고 적당한 크기의 승리일수록 달성하기도 수월하다.
욕심과 집착을 버려야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탐욕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좋은 것을 담으려면 먼저 그릇을 비워야 한다.
욕심은 버려야 채워진다.
주먹을 꽉 쥐면 그 안에 아무 것도 없지만,
주먹을 펴면 그 안에 모든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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