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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Inside Men, 2015)을 보고]【윤경 변호사】
토요일 저녁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다.
이병헌, 조승우가 나온다.
스캔들로 인한 이미지 추락에도 불구하고 이병헌의 연기가 돋보인다.
후반부로 갈수록 줄거리가 탄탄해지고, 반전이 있다.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장면에다가 두 주인공의 연기력까지 더해져서 흥행의 3박자를 모두 갖추었다.
한마디로 재미있고 볼 만하다.
최근에 007 등 ‘헐리웃 영화’를 선택했을 때는 재미없거나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 데,
‘한국영화’를 본 경우에는 항상 재미있거나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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