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더 큰 행운은 없다.]【윤경 변호사】
난 서재에 앉아 차를 마시거나 음악을 들으며 혼자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업무상 사람을 만나는 것 이외에는 그다지 사적인 모임이 많지 않다.
그런 내가 최근에 사람들을 정말 많이 만나기 시작했다.
혼자서 책만 읽어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사람은 2가지 방법으로 배운다.
하나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책’을 통해서이다.
만난 사람들에게서 참 많이 배웠다.
요즈음 뉴스를 보다보면 부정과 비리, 헐뜯고 비난하는 비생산적인 내용만 보도된다.
다들 신바람이 나지 않는다.
우리나라 경제가 2-3년 내에 급격히 몰락할 것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생각이 약간 바뀌었다.
도전과 열정으로 이렇게들 열심히 산다.
기존의 구태의연한 업무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형태의 모험과 도전을 감행하고 있다.
놀랍고 부럽다.
나만 혼자 뒤쳐진 느낌이다.
만나다 보면 이상하게 나와 잘 맞는 사람들이 꼭 생긴다.
그냥 느낌이 온다.
이런 사람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협업을 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 자체가 즐겁고 행복하다.
업무의 효율성도 높을 수밖에 없다.
나에게는 정말 큰 행운이다.
죽을 때까지 평생 함께 할 것이다.
이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다.
자기 힘만으로 혼자서 달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은 많지 않다.
하지만 함께 하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개인의 힘은 미미할 지라도 협력의 마음 자세를 가진 사람은 인생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먼 길을 가려할 때 누구나 ‘동행할 사람’이 필요하다.
‘마음에 맞는 사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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